OMA, 프라다 2017 FW 밀라노 패션위크 건축물 제작참여
가정집이 연상되는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프라다가 지난 주말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건 70년대로 되돌아간 듯한 가을, 겨울 컬렉션뿐만이 아니었다. 유명 건축가 렘 콜하스 그리고 그의 설계 사무소 OMA’s AMO와 함께 런웨이를 준비한 프라다는 OMA’s AMO의 가치관인 “기본으로 돌아가는 극사실주의를 기반 화한 겸손하고 가정적인 디자인으로 돌아가는” 정신을 참고하여 런웨이 건축물을 완성했다. “현실 복귀 그리고 그 복귀를 통해 줄이고자 하는 패션과 관객 사이 거리”라고 설명된 이번 건축 디자인은 반복되는 나무 칸막이들과 그들이 나누고 있는 공간 속 실제 관객들이 앉아서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침대 및 벤치들로 형성되어 있었다.
밑은 OMA’s AMO측의 설명이다:
런웨이의 이런 구성은 패션쇼를 관람하는 각각의 관객에게 마치 현장과 하나가 된듯한 편안하면서도 유일무이한 경험을 안겨준다. 칸막이들은 각각 방 사이의 벽이 되어주면서 모든 관객에게 각자 다른 경험을 제공해주고 모델이 걷고 있는 런웨이도 동시에 보여준다. 이는 관객들에게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집단적인 경험을 제공해준다. (중간 생략) 세심하고 완벽히 설계된 런웨이와 우리가 패션쇼를 진행한 주변의 대비 또한 우리가 만들어 내고자 한 이번 패션쇼를 표현하는 대담한 본성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