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세라노의 <고문> 뉴욕 전시
섬뜩한 아름다움.

















예술의 한계와 표현의 자유에 끝없이 도전하는 예술가 안드레 세라노(Andres Serrano)의 <고문(Torture)> 전시를 소개한다. 최근 슈프림과의 2017 가을, 겨울 컬렉션 협업으로도 화제인 그는 옳고 그른 것,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을 부정한다.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수용소, 70년대 영국군 아일랜드인 고문 등의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인간의 잔혹함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작품들이 섬뜩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모호한 아름다움을 내뿜는다. 세라노의 <고문> 전시는 지금 뉴욕의 잭 샤인만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은 11월 4일까지.
Jack Shainman Gallery
513 West 20th St
New York, NY 1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