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만 장 제작한 바바라 크루거표 뉴욕 메트로카드
이별 선물?

메트로카드를 폐지할 것을 밝힌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etropolitan Transit Authority).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메트로카드와의 추억을 남기는 것일까? 당사가 5만 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특별한 메트로 카드를 공개했다. 아티스트 바바라 크루거가 디자인한 카드 2종이다. 카드의 크기는 작지만, 인상은 강렬하다. 해당 카드는 뉴욕 퍼포마 비엔날레에서 소개될 크루거의 작품을 모티브로 삼았고, 아티스트의 2017년 작 “Untitled” (Whose?)에 포함된 질문이 앞면에 열거되었다. 11월 1일 퀸스보로 플라자, 브로드웨이 라파예트 스트리트, 이스트 브로드웨이 그리고 116번가역 자동판매기에서 무작위로 배포될 예정이다. 현재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면 시도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