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힙합씬의 풍운아 칸디타운의 'Few Colors' MV
팀버랜드 옐로우 부츠 CF를 방불케 한다.
시대가 선택한 장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세차고 거센 힙합 바람이 불고 있다. 아시아라고 다르지 않다. 저마다의 언어에 어울리게 창조한 개성 있는 라임과 펀치라인을 선보이는 각국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듣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이다.
대륙을 강타한 하이어 브라더스가 중국에 있다면, 일본 힙합계에는 칸디타운(KANDYTOWN)이 있다. 힙합씬 뿐만 아니라 일본 패션씬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풍운아다. 멤버도 열여섯 명. 크루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살펴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래퍼 하나하나가 아이콘이다. 칸디타운의 올해 첫 신곡 ‘Few Colors’의 뮤직비디오에서 그 자태를 확인하라. 특히 이들이 착용한 팀버랜드의 옐로우 부츠, 일명 ‘6인치 프리미엄’은 당장이라도 구매욕을 자극할 테니까.
칸디타운의 신곡 ‘Few Colors’는 미국 이스트코스트의 유서 깊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의 2017 가을, 겨울 시즌 주제곡으로 채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