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 4년 만에 와이지 후티와 협업
‘The City’.
켄드릭 라마는 2013년 데뷔 직후 고향 동료 와이지 후티의 ‘Two Presidents’에서 말콤 엑스와 마틴 루터 킹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랩으로 전한 바 있다. 그로부터 4년 후, 컴튼 출신의 두 래퍼가 다시 한번 협업 곡을 공개했다. 곡 이름은 ‘The City’. 제목 그대로 그들이 자란 캘리포니아주 컴튼시에 대한 곡이다. 절제된 트랩 비트 위에 서로 플로우를 맞춘 듯한 둘의 랩은 그들이 그리워하는 고향의 삶을 풀어낸다. 도입부에 마이크 윌 메이드 잇의 ‘EarDrummers!’로 시작되는 이번 곡은 마이크의 레이블 소속 디제이 DJ FU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오랜만에 손잡은 후티와 켄드릭. ‘The City’를 위에서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