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페인, 뱅크스가 참여한 블랙 데뷔 앨범 보너스 트랙 3곡
불 끄고 감상하기.

애틀랜타 출신의 새내기 싱어송라이터 블랙(6LACK). 그는 2016년, <롤링스톤>의 ‘꼭 알아야 할 10명의 신예 아티스트’ 목록에 올라 본격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데뷔 앨범 <FREE 6LACK>은 ‘빌보드 200 차트’에 34위까지 기록. 블랙은 오는 11월 26일에 있을 <2017 쏘울 트레인 뮤직 어워드>의 ‘최우수 신인상’ 후보 명단까지 입성했다. 그는 장차 알앤비, 쏘울 장르를 이끌 전망이다. 이런 화려한 평가와는 반대로 블랙의 음악은 어둡고 전위적이다. <FREE 6LACK>은 그만의 깊고 복잡한 감정선을 담은 실험적인 앨범.
앨범 출시 이후 싱글 발표 및 피쳐링으로 소식을 전한 블랙이 최근 <FREE 6LACK>의 보너스 트랙을 공개했다. 티페인과 함께한 ‘One Way’와 뱅크스(BANKS)가 피쳐링을 맡은 ‘In Between’ 모두 프로듀서 루시안블롬캠프(LUCIANBLOMKAMP)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외에 ‘Glock Six’까지 포함한 보너스 트랙 세 곡을 밑에서 감상해보자. 그의 활동명처럼 어두운 저녁에 듣길 추천한다.
한편, 티페인은 지난주 6년 만의 앨범 <Oblivion>을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