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포드 최초의 자체 제작 시계 컬렉션 '메이페어'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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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기반의 커스텀 시계 브랜드 뱀포드 워치 디파트먼트(Bamford Watch Department)가 메이페어(Mayfair) 컬렉션을 출시한다.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BWD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라인이다. 그간 단독 시계 제품을 내세우는 대신 제니스나 태그 호이어 같은 럭셔리 시계 메이커와의 협업이 주를 이루었던 것과는 다른 행보. 뱀포드만의 독자노선을 걷는다. 40mm 스테인레스 스틸 다이브 시계 ‘메이페어’로 야심 찬 출사표를 던졌다.
브랜드의 이름을 건 첫 컬렉션인 만큼, 메이페어는 디테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미요타 203 쿼츠 무브먼트를 심장으로 탑재하고 회전 베젤을 달았다. 원형 다이얼의 시계 창은 루미노바 소재의 야광 인덱스가 포인트다. 날짜는 생략하고 시간만 굵게 도형 모양으로 강조했다. 다이얼 색깔부터 베젤, 코팅, 스트랩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온라인 주문 시 케이스 뒷면에 새길 문구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수 기능은 말할 것도 없다. 뱀포드 메이페어 컬렉션은 BWD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약 6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