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냑처럼 100년 묵힐 노래, 퍼렐 x 루이 XIII '100 Years' 2117년 공개 예정
퍼렐의 백년기약.
레미 마르탱의 대표 주류, 루이 XIII 코냑은 세계 최고의 코냑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 코냑 지방의 환경 조건은 그들에게 최적의 재료를 구할 수 있는 밑거름이었다. 이를 기리고자 2015년, 루이 XIII가 ‘백 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콘텐츠는 바로 영화. 백 년 후에도 ‘지구를 지켜내자’라는 일념 하, 개봉을 2115년으로 설정했다. 충격적인 발표로 주목을 받은 그들이 이번엔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곡 작업에 나섰다. ‘100 Years’라는 이름의 노래는 지구 온난화, 무분별한 자원 낭비 등의 환경 문제가 주제다. 이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환경친화적인 코냑 산 점토로 레코드를 제작한 것이 특징. 음원은 상해에서 개최한 특별 행사에서 단 백 명에게만 공개한 후, 현재 프랑스의 루이 XIII 내부 금고에 보관 중이다. 공식 발매일은 무려 2117년. 복사본이 없기 때문에 혹여나 손상되면 그 누구도 다시는 들을 수 없게 된다. 백 년 동안 철저한 경계 근무를 부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