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앤그레이스 2017 FW 룩북
헤론 프레스턴 디자이너의 독립 라인.





















저는 일반 의류 브랜드가 아닌 ‘예술’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헤론 프레스턴과 작업하는 조쉬 앨런의 독립 브랜드 리처드앤그레이스. 2016년부터 꾸준히 작업물을 공개한 그들이 2017 가을, 겨울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제품군은 랩코트, 카고바지, 재킷 등을 시작으로 티셔츠까지 포함했다. 헤론 프레스턴의 영향일까. 컬렉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해체주의다. 재봉선이 그대로 보이는 코트, 특이한 옆 절개선의 티셔츠 그리고 큰 주머니를 앞뒤로 부착한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 등 다양한 시도가 눈에 띈다. 여기에 리처드앤그레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카오스’ 로고를 제품 곳곳에 새겼다. 과연 헤론 프레스턴처럼 해체적 감성의 대표주자 GEO, 어콜드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리처드앤그레이스의 룩북을 위에서 감상해보자. 컬렉션 구매는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