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션 x 덤덤 '컬트 빈티지' 팝업 현장
일본 스트릿웨어 천국.


























래퍼 오케이션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단 이틀간 서교동 덤덤 빈티지에서 개인 소장품으로 꾸린 팝업 숍을 진행한다. “십 대 때 여자에 관심을 가질 때부터 옷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오케이션은 그가 수년간 수집한 아이템 및 친한 지인들과 교환한 애장품을 내놓았다. 특히 일본 스트릿웨어에 관심이 많은 그는 꼼데가르송, 언더커버, 타카히로미야시타 더 솔로이스트, 베이프, 히스테릭 글래머, 와코 마리아 등을 한 자리에 모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라인업을 구성했다.
덤덤 역시 이번 팝업을 위해 매장 내 최고의 ‘컬트 빈티지’만을 엄선했다. 존 갈리아노, 펜디, 돌체앤가바나, 생로랑, MCM, 베르사체, 비비안웨스트우드, 프라다 스포츠 등의 ‘레어템’부터 지금 가장 ‘핫한’ 록 밴드와 힙합 티셔츠까지. 팝업 시작 전 부터 줄을 선 팬들을 비롯해 다수의 쇼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제품들은 이미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오케이션은 현장 방문자들과 대면하며 팬의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쇼핑이 꼭 구매로 이어지지 않아도 오케이션에 대해, 그리고 빈티지에 대해 배울 좋은 기회다. 수익의 일부는 기부될 예정이니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의미 깊은 행사가 아닌가.
오케이션 x 덤덤 빈티지 팝업
일정: 12월 28, 29일 오후 3시 ~ 8시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29-1
한편, 국내의 또 다른 빈티지 목적지 블루진밥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