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에 헌정하는 나이키의 새 건물
세바스찬 코, 코치 케이, 뉴욕 스포츠 문화에 바친다.





마치 유서 깊은 명문 대학의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풍경이라 하여 나이키 캠퍼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나이키 본사의 별명이다. 나이키 캠퍼스가 4개의 새 빌딩을 추가한다. 각 건물은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육상의 전설 세바스찬 코, 코치 케이(Couch K)라는 애칭이 더 친숙한 농구 감독 마이크 슈셉스키 그리고 뉴욕의 스포츠 문화에 헌정한다.
세레나 윌리엄스 빌딩은 나이키 캠퍼스에서 가장 큰 건물로 세워질 계획. 2만 8천 평이 넘는 규모로, 거의 도시 세 개의 블록에 달한다.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세바스찬 코 빌딩은 2018년 초에 문을 연다. 육상 역사상 최고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에게 바치며 1,330평의 건물을 지어 올린다.
코치 K 피트니터 센터는 코치 케이와 그의 가족 그리고 듀크 대학교에 헌정하는 운동 시설. 운동기구와 사물함을 모두 갖춘 1,320평 크기의 프리미엄 운동 공간이다. 2018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뉴욕의 스포츠 문화에 착안하여 만든 새 건물은 NYC 개러지라는 이름을 달았다. 관전 포인트는 각 층을 장식한 뉴욕 선수단의 챔피언십 그래픽. 야외 마당은 스포츠 행사, 커뮤니티 행사 등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쓰인다. 그라피티 벽과 아스팔트와 자갈 곳곳에 뉴욕 스포츠 문화의 정수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