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해서 돌아온 필슨 가방의 필드 백
비결이 뭐야?








필슨 가방은 내구성으로 견줄 만한 브랜드가 없다. 이렇게 단단해도 되냐 되물을 정도로 원단과 봉제는 완벽 그 자체니까. 아웃도어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또한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들 수 있다. 단, 한 가지 단점이라면 아무런 내용물 없이 들어도 무거운 가방의 무게다. ‘신은 누구에나 완벽을 주지 않는구나’라 생각할 즘, 신이 불공평해졌다. 필슨 가방이 무게를 줄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필드 백 컬렉션이다. 칼로 커트를 했나 어찌 가벼워져도 이렇게 가벼워질 수가.
이번 봄, 여름 출시되는 ‘필드 백’ 컬렉션은 토트백과 더플 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기존, 가죽끈을 과감히 나일론으로 변경한 것이 무게에 큰 도움이 되었을 터. 육안으로 보기에도 더욱 캐주얼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본체의 소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에 참견받지 않을 수 있도록 오일로 왁스 칠 되었다. 필슨 고유의 갈색과 녹색 두 가지 색은 각 작은 토트, 큰 토트, 작은 더플, 큰 더플에 스며들었다. 가격은 10만 원대부터 22만 원대까지. 필슨 코리아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