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만물상, 해브 어 굿 타임 2017 SS 컬렉션
퍽 귀엽게도 만들었다.













도쿄의 만물상, 해브 어 굿 타임이 2017 봄,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해브 어 굿 타임 매장 안쪽을 둘러보면 ‘만물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잡화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기준은 없다. 그저, ‘켄’이 좋아하는 것들일 뿐이다. ‘켄’은 해브 어 굿 타임의 디렉터다. 해브 어 굿 타임이 도쿄 나카메구로에 작은 상점으로 시작해 브랜드로 그 명성을 이어오기까지엔 디렉터 ‘켄’의 괴짜스러운 성격이 한몫했다.
화사한 색채와 로고 마크가 특징인 해브 어 굿 타임의 2017 봄, 여름 컬렉션에서 ‘켄’은 본인의 아트워크와 기존 프레임 로고에서 벗어난 그래픽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상의와 봄 아우터, 머그컵, 재떨이 등의 아이템들로 채웠다. 의류부터 잡화류까지 다 섭렵하겠다는 속셈인 것인지, 퍽 귀엽게도 만들었다. 컬렉션의 제품들은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 하이츠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