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부부, 아디다스의 아동복 라인 론칭
칸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의 딸 노스 웨스트가 모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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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 패션 마니아들의 고민 한 가지. 장바구니에 신상을 담을 때마다 떠오르는 얼굴이 생겼다. 나와 같은 룩으로 나를 똑 닮은 주니어를 꾸며주고 싶지만, 문제는 아주 가끔 진행하는 프로모션이 아니고서야 주니어 제품을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칸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도 같은 고민을 했던 걸까? 며칠 전에는 이지 부스트 350 V2 검빨의 아동용 사이즈를 내놓더니, 급기야 아디다스의 아동복 라인을 론칭하겠다고 선언했다.
킴 카다시안의 스냅챗 포스팅에서 이 신규 컬렉션의 정체를 엿볼 수 있다. 노란색 스팽글 드레스와 시어링 코트, 거기에 자신의 시그니처 슈즈인 반스 sk8-하이를 스타일링한 딸 노스 웨스트의 사진 두 장이다. 새침한 패션 키즈를 넋 잃고 바라보느라 뒤늦게서야 눈치챘겠지만, 사이즈만 작아졌을 뿐 아디다스 이지의 노란색 시어링 그대로다.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겠다면, 아래에서 아디다스 키즈로 변신한 노스 웨스트의 도도한 자태를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