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페 피아스코의 '드로가스 라이트' 앨범 스트림 하기
공식 발매 하루 전.

힙합계의 철학자 루페 피아스코가 또 한 번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왔다. 3부작으로 예정된 시리즈의 첫 타자로 나서는 <Drogas Light>는 이미 공개된 ’Wild Child’와 ‘Jump’를 포함해 총 열네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내일 공식 발매될 예정이며 현재 사운드 클라우드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3부작 중 나머지 두 앨범인 <Drogas>와 <Skull>은 2017년 중으로 발매될 계획이다. ‘Drogas’는 스페인어로 ‘마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실한 이슬람교 신자인 루페 피아스코가 어떤 의미로 이런 타이틀을 정한 걸까. 작년 음악업계에 대한 회의감을 논하며 은퇴를 거론하던 루페 피아스코의 차기 행보는 무엇일까.
‘Drogas Light’는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