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의 절정을 담은 오프 화이트의 다큐멘터리
꾸뛰르 장인의 한 땀 한 땀.
지난 2017 봄, 여름 시즌 파리 패션위크에서 ‘비즈니즈 우먼’이라는 제목의 컬렉션을 선보인 오프 화이트가 런웨이 쇼의 준비 과정을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지인들과 젤라토를 먹으며 한가로이 거리를 누비는 모습부터 스타일리스트 스티비 댄스와 분주하게 모델들의 피팅에 임하는 광경까지, 패션위크 현장의 실체를 궁금해하는 이에게는 더없이 흥미로운 영상이다. 브랜드의 꾸뛰르 하우스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손 제작한 옷이 쇼를 찾은 관객에게 보여질 때의 절정과 짜릿함 역시 만끽할 수 있다. 그 밖에 아블로의 친한 동료 루카 사밧과 칸예 웨스트의 출연 역시 관점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