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슨의 뻔하지 않은 2017 SS 컬렉션
하이츠 스토어에서 오는 2월 14일 출시 예정.












국내에선 브랜드로 잘 알려진 리차드슨은 매거진으로 시작되었다. 뉴욕에서 활동하던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인 앤드류 리차드슨이 뻔한 패션 시장에 질려 1998년부터 발간하기 시작한 것. 이후 우연찮은 기회로 의류 라인까지 섭렵하며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을 묵묵하고 단단하게 지내왔다. 그리고 무려 19년이 흘렀다. 그런데도 리차드슨은 항상 ‘핫’하다.
리차드슨의 2017 봄, 여름 컬렉션은 ‘마스터스 앤 미스트리스 어소시에이션’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주인과 여주인의 교제’ 정도. 다소 민망하고 과격한(?) 말이지만 이것이 바로 리차드슨의 위트 아니겠나. 실크 스크린 된 프린트물로 뒷면에 포인트를 준 MA -1 봄버 재킷을 비롯해 해피 발렌타인데이 티셔츠, 플리스 소재로 된 드랍 숄더 크루넥 스웨트셔츠, ‘RicHARDsON’이 프린트된 후디와 티셔츠 등의 제품군은 리차드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하이츠 스토어에서 오는 2월 14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