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슨 매거진이 ‘로스앤젤레스 도서 박람회’ 와 손을 잡고 두 개의 새로운 협업을 내놓았다. 이 대대적인 만남은 오리지널 아트와 포스터, 전단, 사진 그리고 펑크, 섹스, 육체에 관련된 앨범 커버가 담긴 <쇼 보트>와 함께 시작된다. 의류 및 잡화 형태로 표현한 <쇼 보트> 컬렉션은 자극적인 사진 및 글귀를 내보이며 시선과 재미를 단번에 압도하고 있다.
두 번째는 특별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진작가 ‘닉 와플링턴’의 <서프 라이엇> 이다. 1986년 8월 마지막 날, 헌팅턴 해변 위에서 두 개의 비행기가 부딪치는 큰 사고가 있었다. 두 비행기 탑승자 모두와 해변 인근에서 즐겁게 지내던 사람 여러 명이 이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이날은 서핑대회가 예정되어있던 날이라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몰려있던 때다. 닉 와플링턴은 위험을 감수하고 처참한 사고 현장을 사진기에 담았다. 사람들의 처절함이 묻어있는 사진이 바로 <서프 라이엇>이다. 리차드슨은 이 사진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두 컬렉션은 온라인 매장 및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