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무인 전기 레이싱 카 공개
“모터스포츠의 신세계를 열 것이다.”




무인 자동차 개발 기업 ‘로보레이스’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세계 최초의 무인 전기 레이싱카를 공개했다. 각종 레이더, 센서 그리고 카메라를 이용해 자가운전을 실현한 ‘로보카’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다니엘 사이먼이 구상했으며 콘셉트카 같이 매끈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로보카’는 길이 4.8m, 폭 2m, 무게 975kg의 디자인에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했다. 네 개의 모터와 한 개의 배터리로 최고 시속 3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디자이너 다니엘 사이먼의 자신감이 기대를 부추긴다:
“로보레이스는 레이싱카와 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신세계를 열 것이다. 우리는 최첨단 엔지니어링 기술과 스타일을 둘 다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성공했다.”
‘로보카’는 올해 멕시코 시티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이프릭스(ePrix) 무인 레이스에 참가해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현장은 노키아 ‘3310’과 블랙베리 ‘키원’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