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베이더가 주인공인 마블의 새 만화 시리즈
다스 베이더가 은하계 악의 화신이 된 사연.

악당에게도 사연은 있다. 갖은 음모와 권모술수를 행하는 악인일지언정, 그 악행에 대한 일차원적 이해를 벗어나면 저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은하 제국을 지배하려는 악의 화신이자 할리우드 역대 악인 캐릭터 3위의 주인공 다스 베이더에게도 이 논리가 성립할까?
다스 베이더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마블의 새 코믹북 시리즈를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마블이 다스 베이더가 붉은 광선 검을 가지게 된 사연과 그에 얽힌 다채로운 뒷 이야기들을 다루는 <다스베이더> 만화 시리즈를 시작한다. 2005년 <시스의 복수> 이후 아나킨 스카이워커 캐릭터가 기계가 되기 전의 시간을 배경으로 그의 ‘라이트 세이버’의 기원과 신화를 탐구할 예정. <랜도, 오비완 & 아나킨>의 찰스 소울레가 각본을 쓰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쥬세페 캐먼콜리가 삽화를 맡았다.
다스 베이더에 초점을 맞춘 <다스 베이더 #1>은 6월에 디지털과 인쇄 버전으로 출시된다. 다스 베이더를 구제할 수 없는 악인으로 남길지, 어느 정도 공감과 이해를 자아내는 캐릭터로 받아들일지는 스타워즈 애호가들의 몫이다. 12월 15일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 개봉에 앞서 스타워즈 팬들이여 대동단결!
Writer @CharlesSoule talks writing @Marvel‘s new comic about a young up and coming Sith Lord named Darth Vader.https://t.co/InWhDX84Ca pic.twitter.com/9W0VFufjk7
— Star Wars (@starwars) 2017년 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