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할리우드 실사판 영화 공식 예고편
L과 라이토의 두뇌 승부.
올여름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의 <데스노트> 영화의 첫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데스노트 2017>은 <블레어 위치> 감독 아담 윈가드가 오바 츠구미와 오바타 타케시의 컬트 일본 애니메이션을 할리우드판 영화로 제작한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 만화, 드라마, 뮤지컬 그리고 실사판 영화로 리메이크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데스노트> 시리즈. 웬만한 만화 독자나 애청자라면 모를 리 없는 <데스노트>의 줄거리는 이제 읊어봤자다.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는 미스테리한 공책에 자신이 쓴 이름의 주인이 죽는다는 것을 깨닫고 키라 신도라는 필명으로 도쿄의 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로지 신만이 행할 수 있는 심판의 과정에서 본인의 개인적인 욕심을 뿌리치지 못하는 라이토. 그의 감정적인 살인이 잦아지자 도쿄 최고의 명탐정 L은 참을 수가 없다. 키라 임을 철저히 숨기고 L의 수사를 돕는 척하는 라이토. <데스노트>의 할리우드판에서는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첫 번째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공교롭게도 라이토의 사신 친구 류크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위에서 감상하고 8월 25일까지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