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에 샤데이 문신을 새긴 드레이크
‘갈비뼈 위에 새긴 문신보다 영원한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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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팝 문화를 상징하는 영국 아티스트 샤데이. 최근 슈프림이 루 리드, 닐 영, 존 콜트레인 등에 이어 슈프림 2017 봄, 여름 컬렉션 ‘뮤직 티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그녀를 선택한 사실은 문화 아이콘으로서 그녀의 존재와 가치를 증명한다. 최근 앨범 <모어 라이프>를 공개한 드레이크 역시 샤데이의 열렬한 팬.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녀와 함께 포옹하고 있는 훈훈한 사진을 포스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것도 모자라 드레이크는 최근 샤데이의 초상화 문신을 옆구리에 새겼다. 그가 <모어 라이프>의 수록곡 ‘Gyalchester’에서 ‘갈비뼈 위에 새긴 문신보다 영원한 게 있을까?’라고 노래했던 걸 미루어보았을 때, 드레이크에게 샤데이가 가지는 의미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성공한 덕후의 표본이다. 스웨덴의 타투 아티스트 니키 노버그가 공개한 드레이크의 샤데이 문신을 감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