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부르는 <미녀와 야수> MV
91년도 클래식의 재해석.
1991년 하워드 애시먼과 앨런 멩컨이 작사 작곡한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흥행에 이어 이듬해 오스카의 ‘최고의 오리지널 노래’ 부문을 수상한 명곡이다. 지금도 밀레니엄 세대라면 여전히 바이올린 선율 속 ‘주전자 아줌마’ 포트 부인의 목소리를 바로 따라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미녀와 야수>는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은 클래식 OST가 되어버렸다. 올해 새로 개봉하는 엠마 왓슨의 <미녀와 야수> 영화 역시 모두의 기대를 받는 가운데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재해석한 주제곡도 관전 포인트. 어릴 적 우리의 마음을 울렸던 멜로디에 세련된 편곡과 존 레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팝’스러운 목소리를 입혔다. 화려한 연회장에서 흘러나오는 웅장한 그랜드 피아노 연주, 아름다운 장미를 표현하는 댄서들이 싱어들과 함께하는 뮤직비디오도 압권이다. 오는 3월 17일 개봉하는 <미녀와 야수>,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