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와 카라 델레바인의 SF <발레리안> 예고편
뤽 배송과 데인 드한의 SF 블록버스터.
최근 공개된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두 번째 예고편에 리한나가 나타났다. 총 2분 30초 길이의 영상에서 그녀가 등장하는 순간은 딱 2초뿐이지만, 우주 댄서로 변신한 리한나의 강렬한 매력은 절대 짧지 않다. SF 블록버스터 속 팝 여왕의 등장에 기대감을 더하는 건 절친 카라 델레바인과 동반 출연이라는 사실.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을 거듭 중인 그녀가 첫 SF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로레인 역을 맡은 카라 델레바인의 파트너는 주인공 발레리안 요원을 연기하는 데인 드한. 그의 필모그라피 중 ‘제임스 딘’이라는 네 글자에서 짐작할 수 있듯, 특유의 퇴폐미와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차세대 디카프리오’라 불리는 할리우드 대세 배우다. 한국 팬들에게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연출은 무려 프랑스 영화계 ‘누벨 이마주’의 거장 뤽 베송이다. <제5원소> <루시> 등 독자적인 SF 세계를 구축해온 그가 뤽 베송표 SF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
외계 종족들이 지식과 지성을 보호하는 평화로운 우주 도시 알파. 이를 파괴하려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알파를 구해야 하는 발레리안 요원과 로레인 요원의 판타지는 7월 21일 관객을 만난다. 국내 개봉은 8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