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컨소시엄 x 티톨로 NMD XR1
빙하와 눈을 닮은 운동화.
아디다스 컨소시엄과 스위스 스니커 브랜드 티톨로가 얼음같이 산뜻한 운동화를 탄생시켰다. 취리히와 바젤에 매장을 둔 티톨로는 이 지역의 드라마틱한 자연 경관을 닮은 운동화를 만들기로 했다. 알파인 스노우 존과 미지의 빙하기 현상에 영감을 받은 NMD XR1다.
NMD XR1는 얼핏 무지 담요 같기도 하고 거대한 하얀색 덩어리 같기도 한 설경의 이미지와 산 위에 쌓인 눈의 물결 같은 주름 패턴을 반영했다. 루즈한 간격 패턴과 프라임 니트 상단, 구멍이 송송 난 가죽은 이런 디테일을 녹인 디자인 요소다. 운동화의 비대칭 오버레이는 햇볕 아래 눈 덮인 산마루를 닮았다. 산을 연상시키는 패턴은 질감을 살린 부스트 중창의 디자인에서 반복된다. 이 신발 중 유일하게 하얗지 않은 부분은 외창. 수백만 년 동안 표면 외에는 거의 탐험 되지 않은 빙하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표현했다. 신비로운 빙하와 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내세운,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매력적인 콘셉트의 운동화가 왔다.
NMD XR1는 티톨로 오프라인 매장과 tiltoloshop.com을 통해 3월 18일에 선 출시된다. 정식 발매는 3월 25일, 전 세계 컨소시엄 매장에서. 가격은 약 2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