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치, 꼼데가르송을 대표하는 아카이브 컬렉션 판매
아름다움에 새로운 지평을 연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를 향한 헌정.
꼼데가르송은 역사에 길이 남을 브랜드라 칭해도 손색없다. 아니, 이미 역사에 남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11개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럭셔리 온라인 편집매장 파페치가 꼼데가르송을 대표하는 아카이브 컬렉션 판매에 돌입했다. 1981년부터 2017년까지. 이번 아카이브 컬렉션은 꼼데가르송의 36년 역사를 담는다. 아카이브 컬렉션은 1984년 가을, 겨울 선보인 형태를 무시한 원피스와 2012년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펠트 소재 2D 투피스 등 꼼데가르송 발자취에 남은 대표작들로 구성된다. 피스 제공은 파페치가 설립한 새로운 부티크 ‘닷 꼼므’가 도맡았다.
닷 꼼므는 수집가이자 소유자인 옥타비우스의 보물섬과 같은 공간으로 통용된다. 그는 아카이브 컬렉션에서 선보인 꼼데가르송을 비롯해 준야 와타나베, 이세이 미야케, 요지 야마모토, 버나드 윌햄 등의 빈티지 아이템을 보유 및 판매 중이다. 이 중에서도 유독 꼼데가르송에 더 깊은 애정을 보이는 그. 개념을 허물고 아름다움에 새로운 지평을 연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를 향한 헌정으로 단언해도 될까. 이번 아카이브 컬렉션은 파페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40만 원대에서 800만 원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