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은수카 부족을 모델로 섭외한 겐조
브랜드의 특별한 2017 여름 화보.









겐조가 미술 큐레이터 겸 영상 제작자 아키놀라 데이비스 주니어에게 2017 봄, 여름 컬렉션의 주도권을 넘겼다. 그의 생각에서 비롯된 화보는 어떤 느낌일까. 포토그래퍼 루스 오싸이와 함께 나이지리아로 건너가 촬영한 겐조의 특별한 화보는 아프리카의 은수카 부족 시민들을 모델로 섭외했다. 촬영 장소는 남부 나이지리아의 이그보 로컬들이 즐기는 의식/온와 축제 그리고 미남/미녀 대회다. 촌스러운 꽃 모자와 전통 가면 그리고 허술한 스튜디오 배경. 이 세 개의 뒤죽박죽 한 미장센은 한 장의 이미지 속에서 조화롭게 융화된다. 스타일리스트 이브라힘 카마라가 깨알같이 재활용한 물병 소품도 재미 포인트. 사진은 위 슬라이드에서 감상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