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기별도 안 가는 맥도날드의 '마이크로 맥'
누구 코에 붙이라고.
지난 토요일, 각종 SNS 페이지가 만우절을 맞아 가짜 뉴스로 가득 찼다. 그중 으뜸은 바로 맥도날드다. 맥도날드가 최근 빅맥 패밀리에 실제로 합류한 ‘그랜드 맥’과 ‘맥 주니어’에 이어 ‘마이크로 맥’을 공개했다. 앙증맞은 사이즈의 패티, 피클, 양상추, 그리고 빅맥 전용 소스까지. 맥도날드의 완성도 높은 ‘마이크로 맥’ 사진과 영상은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햄버거라니. 유머로는 수용할 수 있지만, 사실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는 사이즈다. 한편, 미국의 또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점 화이트 캐슬 역시 초소형 햄버거 ‘나노 슬라이더’를 공개하며 비슷한 유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