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삼성 기어 360
세상이 빙글빙글.

삼성이 360도 촬영 카메라 ‘기어 360’의 2017년 2세대 버전을 공개했다. 일단 외관부터 확 바뀌었다. 둥근 원형이었던 기존 실루엣에 손잡이를 추가해 더욱 안정적인 형태로 진화한 것. 제품 앞뒤에 위치한 렌즈는 전작과 같은 형태다. 전·후면 840만 화소 F2.2 어안렌즈, 일명 ‘듀얼 렌즈’를 탑재했고 1,160mAh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했다. 2K 해상도에서 최대 130분간 촬영이 가능한 용량이다. 최대 촬영 해상도는 4K로 전작보다 향상되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연동하여 1920 x 960 해상도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도 가능하다. 방수 방진 등급은 IP53. 삼성의 기어 360 2세대 모델은 갤럭시 S8의 출시와 비슷한 시기인 4월 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30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