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 포스트, '허프포스트'로 리브랜딩
새 이름, 새 로고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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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뉴스로 가득하다’는 허핑턴 포스트의 슬로건에 동의한다면, ‘허프포스트’ 다섯 글자를 기억하자. SNS를 기반으로 전방위적 분야의 소식을 전하는 허핑턴 포스트의 새 이름이다. 매체의 12년 역사상 최초로 대대적인 개편을 감행하며 새 이름과 새 로고로 다시 태어났다.
허프포스트는 사명 변경이라는 극적인 리뉴얼과 함께 ‘비주얼 아이덴티티’부터 전격으로 교체했다. 이제 뉴욕의 디자인 회사 워크-오더의 손에서 탄생한 새 로고가 매체의 모든 플랫폼과 소셜 채널에서 독자를 만난다. 신규 로고는 두꺼운 san serif 폰트를 사용해 타블로이드 신문의 마스트헤드를 연상케 하는 완전히 새로운 비주얼로 거듭났다. 이탤릭과 대문자로 꾸민 디자인과 ‘HUFFPOST’를 괄호처럼 묶는 슬래시 모양이 특징. “회사의 진보적인 움직임을 상징”하고 “URL 슬래시를 환기해 디지털 전문 매체 1세대로서의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는 허프포스트 책임자 Julia Beizer의 설명이다. ’슬래시’ 아이콘은 헤드라인과 북엔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허프포스트의 ‘H’를 상징한다.
전 세계 17개국의 허프포스트 지사는 올해 안에 새로운 로고와 브랜딩을 적용을 끝마칠 예정. 이미 새 이름, 새 로고로 단장한 허프포스트 코리아로 달려가자. 삶은 언제나 뉴스로 가득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