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셀비의 대림미술관 전시 미리 보기

#즐거운_나의_집으로 초대합니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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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가 대림미술관 전시의 다음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평소 일러스트레이터로 더 알려진 셀비는 한국의 최초 사진 미술관인 대림을 위해 그의 개인 사진 작품도 선보인다. ‘셀비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셀비의 실제 침실같이 사적인 공간을 재구성한 공간과 그가 대림미술관만을 위해 특별히 새로 창작한 대형 설치물 등 4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림미술관의 정원과 카페도 그의 세계로 가득 채우고 층마다 테마를 나누어 아티스트로서 셀비의 다양한 면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2층은 셀비가 찍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그는 전문적으로 사진 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루이비통, 펜디, 나이키 그리고 이케아 같은 브랜드와 협업하며 쌓아온 인맥을 통해 유명인들의 공간을 촬영할 기회가 많았다. 그 중 칼 라거펠트, 크리스찬 루부탱, 올리비에 루스테잉 그리고 카를라 소차니 등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전설적인 인물들의 작업실 사진을 이번 전시를 위해 내놓았다.

3층은 셀비의 친근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꽉 채웠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자연과 동물 사진 파트를 지나면 뉴욕을 묘사한 입체 수채화와 그의 침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4층은 셀비가 13살 때 꾼 꿈을 재구성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가족 여행을 즐기던 그는 꿈속에서 체험한 정글의 생생한 소리와 풍경 그리고 느낌을 그만의 판타지스러운 감성으로 재현했다.

위 갤러리에서 ‘셀비의 집’을 미리 감상하자. 전시는 10월 29일까지 아래 주소에서 개최된다.

대림미술관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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