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도쿄 컬렉션' 캠페인, 봉태규와 하시시박 주연
챔피온 재팬 아니라 도쿄.






















올여름부터 챔피온이 ‘챔피온 도쿄 컬렉션’을 전개한다. 챔피온 도쿄 컬렉션은 ‘챔피온 재팬’의 한국판 이름. 중저가의 간결한 스포츠웨어가 주를 이루는 US 라인과는 차이를 둔다. 재팬이 아닌 도쿄로 첫걸음을 띈 (이들이 개명을 감행한 이유는 각자의 상상에 맡기겠다) 챔피온은 이 순간을 기념하는 특별한 화보 캠페인을 공개했다. 도쿄 컬렉션과 4박 5일간의 여정을 함께한 이들은 배우 봉태규와 하시시박 부부. 사진가로 활동하는 하시시박이 직접 카메라를 들었다. 그녀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은 오키나와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들었고, ‘실제 부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연스러움이 녹아들었다. 평소 감각 있는 사복으로 뭇 남성들의 주목을 받았던 봉태규는 오키나와의 따뜻함을 닮은 색감의 셔츠, 티셔츠와 함께 모자, 양말로 포인트를 주어 자유분방하면서도 담백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시시박 사진만의 독특한 구도, 빈티지한 색감, 단란한 패밀리 룩까지. 낭만이 가득한 이 화보에 시선이 쏠릴 이유가 충분하다. 화보에서 착용한 제품은 모두 챔피온 도쿄 컬렉션이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하입비스트> 코리아에서 단독 공개하는 영상도 아래에서 감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