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품은 젤리의 등장, 크리스피 크림 x 젤리 벨리
외쳐 갓 크리스피 크림!

한 입 베어 물면 그 자리에서 기어코 한 상자를 해치우고 마는 마성의 음식.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이야기다. 소복이 쌓인 눈을 연상케 하는 설탕 가루, 초콜릿, 캐러멜, 얼그레이 크림 등 도넛 위에 얹는 아이싱에 따라 그 매력도 천차만별이다. 도넛의 매력을 좌지우지하는 요소이자 크리스피 크림의 핵심인 아이싱의 맛을 젤리로 구현한 간식이 등장한다. 젤리 벨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크리스피 크림 강낭콩 젤리가 바로 그것. 이는 시카고에서 열린 2017 스윗 앤 스낵 박람회에서 그 모습을 처음 드러냈다.
크리스피 크림의 도트 무늬 박스에 담겨 오동통한 자태를 뽐내는 젤리를 보고 있노라니 ‘더할 나위 없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크리스피 크림 하면 빠질 수 없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비롯해 초콜릿, 딸기, 블루베리 글레이즈드, 계피향이 감도는 사과 맛 등 총 다섯 가지 맛 구성으로 선보인다. 젤리 하나로 도넛의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니. 상상만으로 행복이 샘솟지 않나? 정확한 발매일은 밝혀진 바 없으나 올해 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인내심을 갖고 출시를 기다리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