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델이 상상한 디자인 테크놀로지의 진보적 미래
톰 크루즈인가, 나이키 디자이너인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손동작 하나로 증강 현실 입체 그래픽과 상호작용하던 톰 크루즈의 자태를 기억하는가? 멀지않은 미래에는 운동화 디자이너들도 제스처 컨트롤 기술을 사용해 손끝 하나로 신발을 디자인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위 광고는 디자인 테크놀로지의 진보적인 미래를 함축한 청사진. 나이키와 델이 합심하여 미래의 디자인 기술에 대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나이키 디자이너는 델 캔바스의 인터랙티브 스타일러스 및 오프 핸드 토템을 사용해 베이퍼 맥스를 설계한다. 작업 내내 대화식 증강 현실 및 햅틱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신발 모형들을 디자인하고 테스트하는 혁신이다. 제스처를 기반으로 디자이너가 상상하는 디자인을 홀로그래피 이미지로 즉석 구현하고 소재의 텍스처를 느낄 수 있게 돕는 햅틱 기술과 디자인의 조우, 그 놀라운 만남을 목격할 미래가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