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아울렛에서 신발 800켤레를 훔친 사나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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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에서 신발 800켤레를 도난당했다. 한화로 약 560만 원에 육박하는 값어치를 홀딱 훔쳐가 버린 것이다. 오리건 주 지역 신문 <KOIN>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3월과 4월, 5월 중 총 4차례에 걸쳐 치밀하게 진행되었다. 당일 마약에 취한 채로 경찰에 체포된 범인은 현재 구금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이토록 간 큰 범죄를 저지른 자는 케빈 토레인 밀리지라는 52세 남성이다. 밀리지는 23건의 중범죄와 22건의 경범죄, 21건의 집행 유예 등 이미 어마어마한 범죄 경력을 갖고 있지만 모두 마약과 관련된 범죄다. 이번 사건의 범죄 현장에서도 마약에 취해 이 신발을 모두 길거리에서 판매할 것이라 말한 것은 물론 헤로인 3통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이키 신발이 아무리 예뻐도 그렇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