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빅뱅 태양의 신앙을 표방하는 캡슐 컬렉션 선봬
I am SAVED.
빅뱅의 태양과 펜디의 협업이 성사되었다. 과거 샤넬과 톰 브라운의 런웨이를 관람하며 패션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온 태양. 펜디는 지난 1월 그를 이탈리아로 초청하며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뮤직비디오 협찬도 했다. 디자이너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직접 태양과 함께 작업한 제품군은 재킷, 후디, 티셔츠, 백팩 그리고 파우치다. 브랜드의 2017 가을, 겨울 컬렉션 아이템에 태양의 기독교 신앙을 표현하는 문구와 상징들을 추가했다. ‘무죄’, ‘순결’, ‘참된 사랑’의 꽃말을 가진 데이지를 시어링 액세서리 그래픽으로, 그리고 ‘믿음’, ‘은혜’, ‘구원’을 뜻하는 영문을 의류의 포인트로 새겼다. 데이지는 태양과 그의 스타일리스트 지은 이사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도 알려졌다. 태양은 비와이처럼 자신의 음악을 통해 신앙을 표하지는 않지만, 평소 성경을 열심히 묵상하고 교회 생활에 충실하기로 소문난 크리스찬이다.
태양 x 펜디 2017 가을, 겨울 캡슐은 오는 7월 27일부터 홍콩의 랜드마크 백화점에 데뷔하며 7월부터 펜디의 웹사이트에서 선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 원대에서 천만 원대.
랜드마크 백화점
15 Queen’s Road Central,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