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의 760만 원대 햄버거 반지 세트
버거킹 말고 버거링.



어제 니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뽐낸 반지를 보았는가? 흐뭇한 V-자를 그리는 중지 손가락에는 반짝이는 햄버거 모양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뉴욕 기반의 개인 주얼리 디자이너 나딘 고슨의 작품이다. 고슨에 의하면 반지 세트는 ‘무글루텐 채소버거‘를 모티브로 한다. 케첩과 겨자를 바른 참깨 빵, 패티, 다이아몬드로 만든 양파, 토마토, 양상추 등 총 6개의 반지로 햄버거의 재료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용한 소재는 무려 로즈 골드, 샴페인 다이아몬드, 노란색 사파이어 그리고 루비. 총 18캐럿으로 가격은 760만 원이 넘는다.
고슨은 니고 외에도 비욘세와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액세서리를 디자인한 바 있다. 27살 고슨의 작품은 버그도프 굿맨과 꼴레뜨같은 유명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나딘 고슨의 아버지가 프랑스 리놀트 자동차의 CEO 카를로스 고슨이라는 것.
나딘 고슨의 버거링 세트는 현재 여기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