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마드모아젤 프리베> 서울 전시 정보
오늘부터 무료로.
샤넬이 서울 디뮤지엄에서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을 개최한다. 이는 칼 라거펠트가 해석한 가브리엘 샤넬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의 시선으로 완성된 이번 전시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체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지으며 관객을 황홀경으로 이끈다.
먼저 그래픽으로 완성한 M1층 도빌(Deauville) 전시실. 1913년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인 부티크를 연상케 하는 공간 구성으로 여정의 출발을 알린다. 걸음을 조금 옮기면 넓은 공간이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행운의 부적, 색상, 조각상 등 영감의 원천이 된 요소와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꽃이자 브랜드의 상징물인 까멜리아를 재해석한 한국 작가 이지용의 작품이 차례로 관객을 반긴다. 샤넬 향수 N°5를 풀어헤친 전시실과 샤넬 공방의 장인정신을 조명한 감각 전시실은 이들의 감각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 이후 칼 라거펠트의 오뜨 꾸뛰르 드레스 12벌, 가브리엘 샤넬이 생전에 유일하게 선보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 ‘비주 드 디아망’의 리에디션, 칼 라거펠트가 직접 각본하고 연출한 패션 필름, 브랜드 뮤즈들의 인물 사진 순으로 전개된다.
사전에 진행한 전시 프리뷰 행사는 지드래곤, 태양, 씨엘, 모델 수주, 브랜드 앰버서더 캐롤라인 드 마그렛 등 무수한 셀러브리티가 자리를 빛냈다. 특히 샤넬의 뮤즈 지드래곤은 전시 애프터 파티에서 직접 공연하는 등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동안 브랜드가 계승한 전통과 독창적 미적 세계를 탐미한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디뮤지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료이며 마드모아젤 프리베 애플리케이션에서 예약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한편 서울에서는 루이비통의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전과 까르띠에의 <하이라이트>전이 진행 중이다.
디뮤지엄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29길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