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가 선정한 6월 넷째 주 이슈 탑 10
시간은 언제나 ‘훅’ 지나간다.
6월을 ‘이번 달’이라 부를 수 있는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은 언제나 ‘훅’ 지나간다. 매달 첫 주는 시작이라서, 마지막 주는 끝이라서. 한 달의 중간은 또 이름만큼이나 어중간하게 정신없이 흐르는 법. 그럴 땐 언제나 정리와 재충전이 필요하다. 이달의 마지막 주를 맞이할 때는 더더욱. 6월을 마무리해야 하는 뒤숭숭한 마음을 환기시킬 지난주의 이슈 탑 10.
빅뱅 태양이 그의 기독교 신앙을 뜻밖의 도구를 통해 표현했다. 비와이처럼 음악이 아닌 패션으로 그의 믿음을 드러낸 것이다. 평소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태양은 펜디와의 협업에서 ‘구원’, ‘은혜’ 등의 문구를 큼직하고 당당하게 새긴 제품군을 내놓았다.
19세기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표범’을 스투시의 상징적인 폰트로 작성했다. 이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릴케의 작품을 감상하고 배워보길 바란다.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던 <진격의 거인> 2기 최종회를 끝으로 위트 스튜디오가 3기 예고편을 공개했다. 바로 내년 방영을 시작하는 <진격의 거인> 시즌 3는 벌써 팬들의 기대를 한껏 사고있다.
샤넬이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과 함께 방한했다. 이 전시는 칼 라거펠트가 해석한 가브리엘 샤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만큼 주목도가 높은 것은 당연지사. 서울 디뮤지엄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발렌시아가와 꼴레뜨가 조우했다. 프랑스 패션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패션 하우스와 편집숍의 만남은 스피드 트레이너, 판초 스타일의 코트, 후드 등으로 구성한 캡슐 컬렉션을 결과물로 귀결됐다. 자세한 제품군 사진은 기사에서 확인할 것.
HYPEBEAST Eats: 최자로드 – Ep.1 을지로 푸아그라
최자가 편의점 와인 사들고 찾아간 맛집은? 최자의 후암동 자택을 최초 공개하는 ‘HYPEBEAST Eats: 최자로드 번외편 – 최자의 집’도 놓치지 말것.
디스코로 돌아온 다프트 펑크 x 파셀스의 ‘Overnight’ 듣기
전자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다프트 펑크가 호주의 신예 그룹 파셀스(Parcels)와 함께 협업한 ‘Overnight’ 발매 소식. 그런데 ‘콜라보’ 말고 다프트 펑크 앨범은 언제 낼껀데?
2018 SS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 베스트 컬렉션 탑 6
각종 브랜드의 프레젠테이션과 컬렉션 쇼는 물론 뭘 좀 아는 남자들의 뛰어난 ‘센스’가 도시 전체를 잠식하는 밀라노 패션위크. <하입비스트>가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의 하이라이트를 조명했다.
삼성이 추억 속의 폴더폰을 선보인다. 보는 이의 시야에 따라 복고풍 감성일 수도, 효도폰일 수도 있다.
영국이 ‘이케아 엑스터시’ 마약이 경찰의 골칫거리다. 노란색과 파란색 색깔은 물론 이케아의 로고를 대놓고 사용하고 있다. 유행도 좋지만, 마약이라니. 선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