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더그라운드 테크노 그리고 고샤 루브친스키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파티 현장.
































최근 2018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한 고샤 루브친스키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클럽에서 애프터파티를 열었다. 오래된 폭발 대피소를 개조해 1996년에 문을 연 이곳은 러시아의 테크노와 레이브 음악 신의 성장에 기여한 전설적인 클럽이다. 그라피티와 허름한 콘크리트로 도배된 배경이 매 시즌 90년대 스타일의 정수를 선보이는 고샤 루브친스키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의도적인 촌스러움과 복고풍 스타일을 선보이는 청년들의 향연이 컬트 영화 <쥬랜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파티 현장은 위에서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