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출시한 밀리터리 스니커즈 2종
두 브랜드의 ‘화법’ 차이.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군대’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모두 ‘밀리터리’를 주제로 제품을 풀어냈다.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가 직설적인 어투로 이야기했다면, 아디다스는 은유법으로 표현한 느낌이다. 밀리터리의 색다른 매력을 끌어낸 운동화 2종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 ‘다크 스투코’
트리플 화이트 컬렉션, 슈프림 협업, ’96 등 출시를 이어온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가 카키 색상을 입은 신작을 선보인다. 출시를 예고한 ‘다크 스투코’ 버전은 갑피, 신발 끈, 밑창 모두 녹갈색을 적용한 모양새다. 검은색 가죽 소재의 ‘AIR’ 문구가 강인한 인상을 완성한다.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이나 가까운 시일 내에 발매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NMD R1 프라임니트 연회색 카무플라주
아디다스 NMD R1의 변주는 계속된다. 추가 색상 네 가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옅은 회색을 활용한 버전을 출시한다. 갑피에 픽셀화한 카무플라주 무늬를 더했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부드러운 크림색을 적용해 균형을 맞췄다. 몇몇 아디다스 취급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