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스투시의 2017 여름 컬렉션 룩북
자연과 콘크리트의 대비.










스트릿웨어 브랜드 스투시가 2017 여름 컬렉션의 룩북을 공개했다. <하퍼스바자> 등 무수한 패션 잡지에서 활약하는 프랑스 출신 사진가 비비 코르네호 보스위크(Bibi Cornejo-Borthwick)가 촬영한 새로운 룩북은 패션 화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무에 매달린 청년, 옷을 갈아입는 모습 그리고 옷걸이에 걸린 의상을 들고 있는 모델의 모습으로 전개된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과 흡사한 느낌. 이질적이거나 인위적인 느낌이 없다는 말이다. 이들이 의도한 자연스러운 연출은 특별한 멋 부림 없이 입기 좋은 2017 여름 컬렉션의 매력을 배가하는 데 단단히 한몫한 듯하다. 파릇한 자연의 기운과 콘크리트 건물의 대비가 이어지는 화보는 위에서 감상하고, 컬렉션 제품군 구매는 여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