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스트 350 V2, 뱀피로 출시?
누구 솜씨야?




운동화 커스텀 브랜드 더 슈 서전이 파이톤 가죽으로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를 재창조한 신발을 선보였다. 조랑말 털로 덮은 에어 조던 1, 구찌 가방을 활용한 신발 등 기발한 부자재를 소재로 한 더 슈 서전의 제품은 공개와 동시에 집중이 쏠린다. 이번 모델도 마찬가지. 이들은 신비로운 연회색의 파이톤 가죽을 소재로 선택해 이지 부스트 350 V2의 상반신을 재가공했다. 갑피 위를 가로지르는 봉제선은 이들의 정성과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디테일. 커스텀 신발 특유의 ‘과함’은 덜어내는 대신 가죽의 결에서 오는 고급스러움으로 그 자리를 채웠다. 신발에 사용한 파이톤 가죽의 천연가죽 여부는 불투명하다. 가격은 200만 원대. 더 슈 서전의 다른 작품은 이곳에서 만나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