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엑스박스 원 X에 대한 네 가지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차기작의 화려한 데뷔.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 E3에서 엑스박스 시리즈의 차기작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스콜피오’라고만 알려졌던 이 기기의 정식 명칭은 ‘엑스박스 원 X’. 역대 가장 뛰어난 스펙과 동시에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아래에서 공식 쇼케이스 영상과 주요 사항들을 확인하자.
스펙과 가격, 발매일
엑스박스 원 X는 6테라플롭스와 자체 제작한 2.3GHz의 8-코어 AMD CPU ‘재규어’를 장착했다. 메모리는 12GB GDDR5, 대역폭은 326GB/s다. 그래픽 메모리는 DDR5, 12GB. 가격은 499달러, 한화로 약 56만 원이다. 11월 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호환성
엑스박스 원은 물론 오리지널 엑스박스 게임들도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크림슨 스카이즈 등의 고전 클래식 게임을 이제 엑스박스 원 X가 제공하는 4K 리마스터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
E3의 자동차 데뷔
마이크로소프트가 런칭 타이틀로 내세운 포르자 모터스포츠 7 게임과 동시에 제휴사 포르쉐의 2018 포르쉐 911 GT2 RS를 공개했다. E3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엑스박스의 신작처럼 자동차 역시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콘솔 독점작
마이크로소프트는 브리핑에서 22개의 엑스박스 원 X 독점작을 선보였다. 위에 언급한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을 포함한 ‘슈퍼 럭키스 테일’,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 ‘크랙다운 3’, ‘씨 오브 시브즈’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추가로 현재 반응이 가장 뜨거운 ‘배틀그라운드’의 콘솔 버전이 엑스박스 원 X 독점으로 출시된다.
아직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E3 엑스박스 브리핑 영상 전문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