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스트 때문에 집단폭행 당한 중국 해커들
맞아도 싸지.
코펜하겐의 도난 사건에 이은 또 하나의 이지 부스트 관련 사건 사고 소식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판매되는 아디다스의 이지 부스트 시리즈.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은 ‘아디다스 컨펌(Adidas Confirmed)’ 앱을 통해 예약 및 판매를 진행한다. 중국의 해커들이 앱 조작을 통해 최근에 재발매된 이지 부스트 V2 ‘얼룩말’ 모델을 모조리 차지했다. 이는 분노한 대중이 이지 부스트를 수령하던 해커들을 집단폭행하는 결과로 귀결됐다. 하지만, 이지 부스트 당첨에 실패한 대부분의 운동화 마니아 중에 쓰러져있는 이들을 동정할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운동화가 해킹과 폭행이라는 범법행위를 유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저 @pinoe77가 공개한 ‘웃픈’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