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의 34억짜리 양산형 하이퍼카 발키리
스포츠카의 미래를 보여주는 ‘저승사자’.
애스턴 마틴이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 2017’에서 선보였던 하이퍼카 발키리. 영국 굴지의 럭셔리 카 메이커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합작으로 탄생한 ‘AM-RB 001’의 양산 차다. 발키리는 양산형 하이퍼카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발키리는 미래적인 요소들을 한껏 갖췄다. 물론 드라이빙 포지션도 포뮬러 1 스타일. 경주용 자동차 고유의 눈물 모양 운전석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발키리의 특장점은 엄청난 다운 포스를 가능케 하는 두 개의 터널. 운전석 아래에서 고속 안정성부터 접지성까지 공기 역학의 모든 것을 책임진다.
잘 빠진 실루엣부터 애스턴 마틴의 총아다운 위용이 넘친다. 우아한 날개처럼 펼쳐지는 오프닝 도어와 포뮬러 1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라이트는 특별하고 또 특별한 디자인. 차체 전면부의 애스턴 마틴 날개 배지는 발키리의 가장 두드러지면서도 은밀한 특징이다.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30%나 더 얇은 알루미늄 소재를 화학 처리해 아로새겼다. 2018년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4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