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시몬스부터 나이키까지 - 꼴레뜨 협업 운동화 탑 9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꼴레뜨가 문을 닫는다. 편집숍이라는 단순한 용어로 표현할 수 없는,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파리 패션문화의 든든한 기둥이었던 매장이 이별을 고하는 것이다. “한 템포 쉬고 싶다”는 대표의 뜻에 따라 12월 20일 사라질 예정이며 이미 생로랑이 같은 자리에 입점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슬픈 소식이지만, 남은 시간을 마냥 우울하게 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준비했다. 꼴레뜨가 지난 20년간 전개한 수많은 협업 중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꼽은 운동화 탑 9 목록을. 라프 시몬스부터 나이키랩까지, 꼴레뜨의 역사를 수놓은 협업 운동화들을 복습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