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2017 FW 캠페인 - 반대의 끌림
닿을락 말락.
코스의 2017 가을, 겨울 컬렉션 캠페인이 공개되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촬영한 화보의 콘셉트는 ‘반대’와 ‘대조’. 짙은 그림자와 높은 건축물을 배경으로 포착한 뮤즈는 도시 속 일부이지만, 무언가가 부자연스럽다. 강렬한 색감과 대담한 실루엣을 착용한 모델은 개미만큼 작게 찍은 사진에서도 가시처럼 눈에 띈다. 서로 끌리면서도 만나지지 않는 남녀는 각자 헤매기만 하고, 목적지도 없이 무언가에 이끌려 계속해서 움직인다. 마치 드라마의 연인처럼 닿을락 말락 하는 이들이 향한 곳은 9월 22일 발행하는 <코스>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