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까옷 워크웨어', 엔지니어드 가먼츠 2018 SS 컬렉션
화사한 변신.
엔지니어드 가먼츠가 밝은 색감의 2018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남색과 국방색, 회색 등에 익숙한 브랜드의 차분한 정체성에서 한걸음 벗어난 화사함이 눈에 들어온다. 디자이너 다이키 스즈키는 레게 음악, 아프리카 대륙 그리고 여자아이의 밝은 학교 교복을 영감의 원천으로 지목했다. 덕분일까, 밝은 노란색과 빨간색, 초록색 등의 향연이 마치 ‘워크웨어 꼬까옷’을 보는듯하다. 원초적인 무늬와 화려한 버킷햇, 니트 넥타이로 아프리카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했다. 팀버랜드 및 닥터 마틴과의 협업도 확인해보자.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2018 봄, 여름 컬렉션은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