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오브 갓 컬렉션 5, '그런지 & 글로리' 화보
제리 로렌조의 리리시즘.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로 여정을 떠난 제리 로렌조의 피어 오브 갓. 이들은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컬렉션 5의 이면을 그렸다. 제리 로렌조의 컬렉션 5는 빈티지 티 컬렉션, 뉴에라와 공동 제작한 모자, 11월에 출시하는 반스 볼트와의 협업 신발 등 이목을 끈 제품군을 다수 내포하고 있다. 1992년 <보그>가 발표한 화보 ‘그런지 & 글로리’를 오마주 한 룩북은 담백함이 한가득이다. 색이 바란 듯 빈티지한 색감, 바스락거리는 마른 낙엽을 닮은 톤, 제리 로렌조의 조모가 실제 사용한 원목 가구까지 사진 속 구성된 모든 요소가 앙상블을 이루며 서정적인 장면을 완성한다. 화보에 등장한 아이템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제품군은 알파카 소재의 후드, 트랙 팬츠, 체크 무늬를 적용한 팬츠와 셔츠 등. 피어 오브 갓이 공개한 룩북은 위 갤러리에서 감상하자.